‘아파트 전자결재 문서행정서비스’ 실현 성큼
작성자 admin 등록일 2018.01.01 조회수 889

  

전자결재 문서행정서비스 시범사업 마무리로 아파트 관리업무의 전산문서화 실현이 성큼 눈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난 18일 서울시청 공용회의실에서 ‘아파트 전자결재 문서행정서비스 시범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간 2개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추진된 전자결재 문서행정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한 결과보고 및 보완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시범단지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15일간 공모를 통해 노원구 상계주공14단지, 도봉구 창동주공4단지아파트를 시범단지로 선정한 바 있다.서울시의 ‘전자결재 문서행정서비스’는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문서 전산화 사업이다.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관리에 필요한 문서를 수기로 결재한 후 종이문서의 형태로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데, 관리사무소 직원의 잦은 이직 등으로 인해 서류의 인수인계가 원활하지 않았다.

 또한 문서 분실로 인해 입주민의 정보공개 요구 시 해당 정보를 적절히 제공하지 못해 입주민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결재 문서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6월 9일부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체 선정에 나섰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시스템을 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서버의 구매 및 설치비용, 업데이트 비용,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자결재 문서행정서비스는 전 아파트 단지 의무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올해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완전 마무리한 후 내년 1월 성과보고회를 갖고 시범사업의 공식적인 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진행된 ‘공동주택 한마당’ 행사를 통해 전자결재 문서행정 서비스를 시연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남주 기자  knj@hapt.co.kr

한국아파트신문 바로가기 www.hap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