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노후주택 무료 점검 나서
작성자 admin 등록일 2019.03.13 조회수 646


아파트관리신문  서지영기자


 


 


인천시는 6일 서구 가정동 일대 원도심의 노후 아파트에 대해 무료 점검 서비스인 ‘원도심 하우징 닥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 아파트는 준공된 지 30년이 경과하고 생활이 어려운 입주민들이 입주해 거주환경과 유지관리 개선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노후화에 따라 건축물 전반의 유지관리 방향에 대해 문의했으며, 특히 수도 누수, 옥상 방수 문제 등이 심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재능기부로 참가하고 있는 하우징 닥터 전문가가 누수 탐지기 등 장비를 이용해 노후 아파트에 직접 찾아가 건축물을 점검하면서 주민들의 문의사항에 답변하는 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인천시는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원도심 하우징 닥터의 주민 체감 서비를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노후주택의 가장 큰 문제인 누수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누수탐지기 등 장비를 보유한 방수전문가도 참여하고 있으며, 마을 주택관리소와 연계해 주거약자(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고령자 등)에게 진단부터 집수리까지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원도심 하우징 닥터는 노후주택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전문가들이 찾아가 건축물 점검 및 유지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로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건축사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 사단법인 사회안전문화재단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하우징 대상 건축물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단독주택, 준주택, 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관리사무소가 있는 경우 제외)로 신청 방법은 집수리 등 유지관리 정보를 희망하는 주택의 관리주체(건축주)가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월 1~2회 안전에 위험한 건축물, 주거약자 건축물 등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권혁철 주거재생과장은 “하우징 닥터를 통해 원도심 주민들의 실생활과 삶의 질에 실제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중심의 주거복지를 실현해 원도심의 안전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www.ap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