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기회 늘려 관리현장 고충 해결해 나갈 것”
작성자 admin 등록일 2019.03.20 조회수 637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시회장 하원선)가 공동주택의 발전과 관리현장의 문제점 해결에 서울시와 협력키로 했다.
대주관 서울시회는 지난 11일 서울시청에서 하원선 서울시회장, 김광석 사무국장 등 임원진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관리현안 공유 및 정책 제안의 기회를 가졌다. <사진>
특히 대주관 서울시회는 ▲공동주택 관리 분야 ‘명예시장 제도’ 도입 ▲서울시 주택과에 ‘비상근 정책관’ 제도 도입 ▲맑은 아파트 만들기의 유연한 시행 ▲관리 중심을 ‘투명화’에서 ‘안전 및 장수명화’로 전환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전달했다.



하원선 서울시회장은 “관리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어려운 시간 내준 박원순 시장에게 감사하다”며 “미세먼지 저감 등 서울시의 정책들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아파트 방송을 활용하는 등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수많은 공동주택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은 주택관리사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LED전등 교체, 에너지자립마을, 옥상 텃밭, 폐기물 리사이클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보다 현실화하고 개선하기 위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향후 주택관리사들과 함께 청책(聽策)토론회를 열고 현장의 어려움을 듣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들이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주택관리사 신분·위상 향상 등의 문제에 서울시가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주관 서울시회는 이번 서울시장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서울시와 소통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김남주 기자  knj@h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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