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안전사업 중간점검…하반기 사업 역량 강화
작성자 admin 등록일 2019.09.02 조회수 667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가 8월 한 달간 기초안전지원사업 및 집중기술지원사업, 석면해체·제거작업현장 모니터링 지원사업의 상반기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하반기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준비하기 위한 권역별 ‘2019 기초안전·집중기술 지원사업 수행요원 하계 워크숍’과 전국 ‘석면해체·제거작업현장 모니터링 지원사업 정기교육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기초안전·집중기술·석면현장 모니터링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산업재해 등을 방지하기 위한 대주관 안전사업으로, 지난 200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로 10년을 맞은 역점 사업이다. 지난 3월에는 10주년 기념 ‘Vision&Practice 워크숍’을 열고 더욱 활발한 사업 추진을 다짐하기도 했다.
서울·중부(8월 27일), 대전(8월 27일), 광주(8월 26일), 부산(8월 22일), 대구·경북(8월 19일)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된 ‘기초안전·집중기술 워크숍’은 수행요원들의 상반기 수행결과를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특히 수행요원들의 사기진작 및 적극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석면현장 모니터링사업 정기교육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8월 20일 경기 광명에서 진행, 전국 권역 사업 담당자들이 참여해 상반기 사업을 되돌아봤다.


 



업무수행평가 결과 공유하고 보완사항 논의


‘기초안전·집중기술 워크숍’의 전 권역 공통 일정은 상반기 수행실적을 평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대안을 공유하는 것이었다. 대구·경북권역은 대주관 김학엽 대구시회장과 수행요원 및 사업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안전 분야 상반기 업무수행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집중기술 분야 작업별 핵심 위험요인 누락분과 추가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광주권역은 대주관 이상운 광주시회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실적 모니터링 및 피드백, 집중기술지원 보완사항 및 타 지역 추가지원 안내, 건의사항 공유 등을 실시해 부족한 부분을 짚고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대전권역의 경우 대주관 최인석 대전시회장을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및 충남지역본부 담당자들이 참석, 총 28명이 수행활동 동영상 모니터링을 실시해 보다 심도 높은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부산권역 역시 대주관 김홍환 부산시회장 및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업무수행 강평 및 수행요원 수기발표를 진행, 수행요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가장 많은 인원인 54명이 참석한 서울·중부권역은 업무수행평가 결과 공유 및 사업 수행 관련 건의사항에 대한 토의를 진행, 인원수만큼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아울러 중부권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대주관 채희범 인천시회장의 호응과 지지에 감사하기도 했다.
서울·중부권역 워크숍에 참석한 대주관 윤권일 정책기획국장은 “워크숍을 통해 공유한 사항을 바탕으로 하반기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면현장 모니터링사업 정기교육 및 우수사례발표회’에는 서울·중부·대전·광주권역이 참여했다. 이날 대주관 윤권일 정책기획국장, 박종렬 과장, 안전보건공단 김원식 대리, 모니터링요원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석면 모니터링 지원사업의 현황과 향후 진행사항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현장의 수행업체 업무공유 방안, 모니터링 및 보고서 작성 방법 등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통해 수행역량을 한 단계 향상하는 한편 하반기 효율적인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상반기 모니터링 추진실적이 가장 우수한 곳은 서울지역본부(64%)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행요원 사기진작 및 관계 개선 위한 권역별 프로그램 ‘호응’ 


상반기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준 수행요원들에게 감사하고 수행요원 및 사업 관계자들 간 관계 개선을 통해 원활한 업무공유를 도모하고자 권역별 자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서울·중부권역, 대전권역, 광주권역, 대구·경북권역은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잠시 업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부산권역은 특별히 웃음치료사를 초청해 웃음과 긍정의 중요성을 배우고 감정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고아라 웃음치료사는 “업무 등으로 인해 생겨난 부정적 감정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부정적 감정 자체에 내성이 생길 수 있다”며 “이처럼 뇌는 의외로 단순하기 때문에 긍정적 감정을 의도적으로 계속 사용하다 보면 사람이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는 힘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한 참석자는 “서비스 분야 특성상 불필요한 감정소모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를 다스리는 마음을 배움으로써 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반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남주 기자  knj@hapt.co.kr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