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협회, 아파트 근로자 처우 개선 법안 마련 촉구주택관리사협회, 아파트 근로자 처우 개선 법안 마련 촉구
작성자 admin 등록일 2020.06.09 조회수 552
첨부파일 200608_[대한주택관리사협회 보도자료] '아파트 근로자를 위한 대국민 호소문' 발표.pdf

협회는 오늘(8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30여만 명에 달하는 아파트 근로자들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묵묵히 그 소임을 다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비정규직"이라며 "아파트 근로자가 정당한 항변조차 못 하고 불이익과 부당한 처우를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작금의 아파트 관리 현장의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파트 근로자들이 업무를 합당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내용의 '갑질 방지 법률'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입주민의 안전이 담보되는 아파트 근로자 인력 배치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입주민들이 요구하는 불편과 민원을 제대로 처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결과, 관리사무소와 아파트 근로자들은 불신과 무차별적인 폭언, 폭행 등 갑질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협회는 ▲입주민·근로자 등 아파트 구성원과 지역 사회가 참여하는 서명 운동 ▲갑질 대응 매뉴얼 작성·현장 배포 ▲갑질 피해 예방 포스터 제작·배포 ▲국회 정책 토론회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협회는 아파트 관리비의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 공영제'나 '공동주택관리청' 도입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