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대응 ‘질식소화포 사용법’ 아시나요
작성자 admin 등록일 2023.02.21 조회수 139

광주시 각화골드클래스아파트는 14일 북구 우산소방서와 함께 공동주택 순환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광주시 북구 각화골드클래스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유진, 관리사무소장 안용덕)는 14일 북구 우산소방서와 함께 공동주택 순환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공동주택 내 전기차충전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아파트 특성상 화재 진압에 취약한 지하주차장 전기차충전소·전기차 화재사고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을 통해 화재대응역량을 강화시켜 초기진압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12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전기차충전소 설치 후 전기차 화재대비를 위해 질식소화포, 전기차전용소화기, 전용마스크 등을 구입·비치해 놓고 소방서에 요청해 이뤄졌다. 이날 훈련 중 질식소화포 사용법은 2인이 질식포 펼치기-모서리 고리 잡기-화재차량 공기가 완전 차단되도록 덮고 붙이기-소방대 도착 후 질식포 속으로 소화수 넣어 진압하기 순으로 진행됐다.

안용덕 관리사무소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직원들과 자체소방교육을 하고 있다”며 “화재는 대형사고로 번질 위험이 크므로 안전용품구입을 아끼지 말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 담당소방관은 “질식소화포가 있는 아파트를 처음 봐 철저한 대비성에 놀랐다”며 “시대에 맞게 특수장비조작 및 대응역량강화 순회교육을 지속 실시해 모두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광주 이희숙 기자 lhs6687@hanmail.net

출처 : 한국아파트신문(http://www.hap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