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수신기 오작동 신속 복구 가능” 원격 관제시스템 주목
작성자 admin 등록일 2023.03.09 조회수 233

 


비디앱의 화재 이상 신호 감지 위치 전송 사진
 

“아파트 화재경보 오작동을 신속히 처리하게 도와드립니다.”

아파트에서 반복되는 화재수신기 오작동으로 화재수신기를 정지하거나 꺼 놓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가운데 소방 오작동을 복구하는 원격 관제시스템이 관리현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엠시티(주)(대표 이봉호)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활용해 소방 및 건물 내부 시설을 관리하는 시설물 통합 관제 서비스 ‘비디앱’을 선보였다. 

비디앱의 소방 원격 관제시스템은 화재수신기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관리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화재 감지 위치를 전송한다. 신호를 받은 관리자는 즉시 현장으로 이동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에 CCTV를 연동해 현장을 확인할 수도 있다. 오작동인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감지기를 원격 복구하고 비상 방송이나 사이렌 등의 비화재보를 정지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아파트에서 화재경보기 알람이 울리면 건물의 관리자가 방재실로 가 경보 발생 위치를 파악하고 화재 현장으로 출동한다. 이때 오작동인 경우 경비실 또는 관리사무소로 다시 돌아와 경보를 끄고 현장을 재방문해 동작 감지기를 조치해야 한다.

이엠시티 측은 “소방 오작동이 자주 발생해 화재감지기를 꺼두는 문제가 심각하다”며 “비디앱의 원격 복구 서비스를 통해 초기 소화에 즉시 대응하고, 소방시설을 항상 작동하는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엠시티 측은 또 “설비 교체 없이 손바닥만 한 IoT 단말기만 설비에 붙이면 P형, R형 소방 수신기 등 모든 설비에 적용 가능하다”며 “소방뿐 아니라 저수조 물 넘침, 배수펌프, 비상벨, 엘리베이터, 오수탱크 등 건물 내부의 모든 설비를 비디앱으로 통합 관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민 기자 kkim@hapt.co.kr


출처 : 한국아파트신문(http://www.hap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