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회장 강기웅)의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사업단은 5월 20일 남동구 구월동남아파트에서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인천시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건축, 기계, 전기, 소방, 조경 등 분야별로 조를 편성해 안전 점검 활동을 펼쳤다.
활동을 지켜본 입주민은 “아파트 인력 부족으로 향나무 등이 오랫동안 제멋대로 자라있었는데 깔끔하게 전지작업을 해줘 속이 다 뚫리는 기분”이라며 “휴일에도 쉬지 않고 봉사한 주택관리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은 안전 점검 후 분야별 점검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단지 및 해당 지자체에 제출함으로써 마무리된다. 보고서에는 입주민 안전을 위한 필요조치 사항까지 포함된다.
대주관 인천시회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 사업단은 2013년부터 비의무관리 소규모 공동주택 30여 개 단지에서 안전 점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강기웅 회장은 “안전점검 활동이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생활에 일조하고, 나아가 비의무관리 단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조증국 기자 jkcho-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