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아파트 침수대비 대응요령 확산 협조해달라”
작성자 admin 등록일 2023.06.18 조회수 157


원희룡 국토부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이선미 대주관 협회장(왼쪽 두번째)이 14일 서울시 강남구의 한 공동주택 현장을 방문해 차수판 설치 훈련을 참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이선미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에게 침수에 대비한 입주자 및 공동주택 관리자의 대응요령이 널리 확산돼 올해 태풍 피해가 없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장관은 14일 이 협회장과 함께 서울시 강남구의 한 공동주택 현장을 방문해 차수판 설치 등 침수피해 보완사항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과 이 협회장이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훈련을 지켜본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으로 지난해 6월과 8월 집중호우로 지하주차장 침수피해가 발생했었다. 침수피해 이후 배수로를 추가로 설치하고 지하주차장, 아파트 정문 및 울타리에 물막이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 협회장은 현장에서 “지난해 9월 힌남노 태풍으로 인한 포항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입주민 사망 사건 후 협회 법정 교육에 ‘공동주택 재난상황 대응’ 과정을 추가했다”며 “현재까지 1만 30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공동주택 관리자 침수대비 대응요령 교육을 직무과정으로 신규로 개설해 6월 말까지 관리사무소장들이 이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이 협회장에게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등이 입주자용 ‘침수대비 국민행동요령’과 관리자용 ‘공동주택 비상상황 대응요령’을 마련해 배포했으니 우기 전까지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비상상황 대응요령 교육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호 기자 skim@hapt.co.kr
다른기사 보기

출처 : 한국아파트신문(http://www.hap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