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17년도 공동주택 관리제도 중점 사항
작성자 admin 등록일 2017.03.02 조회수 845

강남구 2017년도 공동주택 관리제도 중점 사항 밝혀

 - 최근 지자체의 공동주택관리의 방향을 알아보기 위한 참고 뉴스입니다.

강남구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 20일 국민일보와의 신년인터뷰에서 대다수 강남구민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 관리비 문제는 주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전문가들과 함께 관리비를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절감 방안과 비리 방지 대책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관리비 부담이 높은 20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실태 조사를 하고 관리비 절감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 단지별로 관리비가 얼마만큼 어디에 쓰이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1억원 이상 공사와 5000만원 이상 용역 계약은 강남구의 자문이나 사전 심사를 받도록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개정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다.

또한 서울 강남구는 아파트가 발주한 각종 공사·용역의 원가를 심사해 주는 '공동주택 원가자문 서비스' 대상을 관내 모든 민간 아파트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1억원 이상이 의무 대상이다. ·배수, 위생설비, 철근콘크리트, 지붕·방수 공사, 도장, 조경, 가스, 전기, 승강기 등 공사가 해당한다.

용역은 5천만원 이상이 의무다. 청소, 경비, 소독, 회계, 계약, 세무, 법률 등 분야가 해당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남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작년 12개 공사·용역을 심사, 심사요청액의 11.6%15162만원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서비스 확대로 아파트 갈등 요인을 예방하고, 아파트 관리비 등 총 34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