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기다리던 여성 '퍽'…아파트가 무서워
작성자 admin 등록일 2022.07.20 조회수 359

집 주변에서 여성의 귀가를 기다리다 아파트 계단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경기 의정부 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24)에게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10시 쯤 의정부 시 신곡동의 아파트 3층 계단에서 피해 여성 B씨(20)를 찌른 혐의를 받는다. 복부를 심하게 다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사는 아파트 입구에서 B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A씨는 "잠깐 이야기하자"며 아파트 안으로 따라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비명을 들은 아파트 주민은 A씨를 제압했고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는대로 A씨와 B씨가 어떤 관계였는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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